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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계절, 봄! 미세먼지 원인, 영향,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by o꿀달달o 2024. 3. 14.

미세먼지에 뒤덮인 도시
미세먼지에 뒤덮인 도시

 

미세먼지는 지름이 10μm 이하인 고체, 액체 상태의 입자를 뜻합니다. PM10이라고도 하는데 ‘particulated matter’의 약자인데 말 그대로 미세입자를 뜻합니다. 기상 예보를 보다 보면 PM2.5도 나오는데 이는 PM10 입자 중 특히 더 작은 입자로 2.5μm이하인 입자를 뜻합니다. 10μm은 무려 0.0001cm로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매우 작은 사이즈이지만 요즘 같은 봄철 이 농도가 증가하면서 가시거리가 줄어들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미세먼지가 생겨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자연적으로는 화산 폭발, 산불, 황사 등이 원인이 되어 작은 여러 물질이 공기 중에 계속 공급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위가 더 큰데요. 인간 활동으로 인해서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에서 화석연료를 태우는 것, 여러 건축물 건설, 농업 활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산업혁명을 거치고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여기까지가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미세먼지는 그렇다면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재와 같은 것인지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미세먼지는 고체일 수도 액체일 수도 있습니다. 고체의 경우 재와 같은 물질이 구심점이 되어 주변의 여러 물질들이 그 구심점에 붙어서 점점 사이즈가 커집니다. 원래 사이즈는 1μm 이하일 수도 있을 정도로 작은 물질이 커지면서 그 영향을 크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액체의 경우 어떨까요? 연소 과정에서는 물이 생겨나는데 이 물이 포화되며 물이 액체상태로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서 나오는 김처럼 말이죠. 이런 경우 액체에 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게 되는데 이 액체에 다른 물이나 오염물질들이 붙으며 그 크기를 키우게 됩니다.

미세먼지의 영향

앞서 말한 과정으로 입자가 커지게 되면 미세먼지는 외부에 대해 강해지고 소멸될 수 있는 사이즈에서 벗어나 우리의 몸에 이르기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우리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에 들어가 소화기관, 호흡기관, 피부, 점막 등에 흡수되어 여러 가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모두들 알다시피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 떠다니던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충분이 우리의 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이 폐에 들어가게 되면 폐포에 도착하여 호흡기 내부에 자극과 손상을 주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외부 침입자로 간주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방어 메커니즘을 약화시켜 감염위험을 증가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염증반응이 생기면 혈관 내벽에도 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염증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응고하게 되고 이는 혈전으로 이어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혈관을 산화시켜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가 일어날 확률을 높입니다. 결론적으로 혈압이 상승되어 심혈관 질환이 일어날 확률을 높여 의도치 않은 자율신경계의 혼란을 야기시켜 심장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함된 물질들로 인해 알레르기, 암이 생길 수 있고, 아동과 태아의 발달에 지연을 일으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뇌의 염증과 인지기능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미세먼지에 잠깐 노출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이겠지만 이 미세먼지는 지금까지 지속되어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지속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

이러한 미세먼지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막막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글쓴이는 우리의 몸을 지키는 것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을 확인하여 외출을 자제하거나 나가더라도 마스크를 써야 할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KF94와 같은 마스크를 써야 의미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창문의 틈, 환기구 틈으로 다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바닥을 닦는 것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많기 때문에 밖의 미세먼지가 적다면 꼭 환기를 시키고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미세먼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을 건강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앞서 혈관 벽의 산화를 언급하였는데 과일과 채소, 결과류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는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써서 눈에 들어간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씻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은 주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더 심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노력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개개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태우는 것에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활용을 열심히 하고 나무를 심어 공기 정화를 돕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정부는 미세먼지를 많이 만들어내는 공정이 발생하는 공장과 발전소를 규제하고 대기 질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개개인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장려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도시 내에 계획을 통해 녹지를 만들고 나무를 지키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국제적으로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